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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동경하는 휴양지 하와이. 하지만 하와이 하면 떠 오르는 단어는 와이키키해변 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알못을 위한 하와이 여행 가이드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이 글만 보면 하와이로 바로 떠나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하와이 안 가봤지만 아는 척 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하와이의 진짜 모습과 정보를 담아보겠습니다. 바로 비행기 예약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고고.

 

 

 

하와이의 섬

하와이는 섬이 하나가 아닙니다. 여행자가 갈 수 있는 섬 6개를 포함해 메인 섬 8개가 모여있는데요. 주로 와이키키가 있는 오하우 섬 그리고 마우이, 빅아일랜드, 3개섬을 많이 가시고이 세 곳을 정복하신 분들은 카우아이까지 가시게 됩니다.

 

 

오하우 섬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호놀룰루가 있는 메인섬으로 크기는 제주도보다 조금 작습니다. 크기로만 따지면 하와이에서 세 번째인데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가 크고 생활 편의시설 쇼핑몰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오하우에서 볼거리 즐길거리는 정말 다양합니다. 휴양은 물론 쿠알로아 렌치에서는 ATV 등의 액티비티를 또 노스쇼와 와이키키에서는 서핑과 해수욕을 하나우마베이에서는 스노쿨링 또 트래킹을 하면서 멋진 뷰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쇼핑을 또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이유가 폴로 등의 미국 브랜드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합니다. 하와이주가 미국의 다른 주들과 비교해서 소비세가 낮은 편이라(약 4.5%)  미국 안에서도 의류, 명품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마우이 섬

하와이 여행에서 두번째로 많이 가는 섬은 '마우이'섬입니다. 두 번째로 큰 섬이기도 합니다. 마우이에서는 다채로운 자연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라산보다 높은 해발 3,055m의 할레아칼라에서는 우주의 한 행성에 와 있는 듯한 풍경과 아름다운 보랏빛 일몰과 저녁에는 쏟아지는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하며 많은 물고기를 만나는 것도 빼놓을 수없습니다.

 

 

빅아일랜드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에서 가정 큰 섬입니다. 무려 제주도의 5배에 달하고 경기도만 한 큰 섬입니다. 큰 섬답게 볼 수 있는 광경도 클래스가 다릅니다. 빅아일랜드에서는 화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헬기투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 4,205미터의 마우나케아에서의 일출, 일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그린샌드비치도 가보고 웅장한 대조연 속 폭포와 숲 속에서 즐기는 집라인까지 즐길 수 있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포카리스웨트 색의 멋진 바다에서 수영도 빠질 수 없겠죠. 섬마다 매력이 다르니 길게 머물면서 모든 섬을 다 가보면 좋을 텐데 K 직장인은 쉽지 않죠. 일정이 일주일 정도라면 한 개의 섬만 1~2주 사이라면 2개 섬, 2주 이상은 3개의 섬까지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와이하와이

 

 

하와이 음식

많은 분들이 하와이 음식이라고 불릴만한게 있나 하실 텐데 생각보다 하와이 음식이 꽤 있습니다. 하와이는 바다를 끼고 있어 생선을 재료로 한 음식이 다양한데요.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생선은 '아히'라고 해서 참치입니다.

아히는 '포케'로 많이 먹는데 날생선이나 조개관자 등을 각종 소스에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밥하고 잘 어울려서 회덮밥처럼 드시면 맛있어요. 또 하와이에서 자주 접하는 생소는 '마히마히'라고 우리나라 단어로는 만세기라고 합니다.

하와이하와이하와이

주로 그릴에 구워 먹거나 피쉬타코로도 먹습니다.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다양한 요리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하와이를 대표하는 돼지고기 요리로 깔루아 피크 깔루아 포크가 있는데요. 통째로 구운 돼지고기를 잘게 찢어서 밥 위에 계란과 함께 얹어 먹거나 에그베네딕트나 그 외 타코나 브리또에 넣어서 먹습니다. 풀복이랑 비슷한데 풀복은 달고 다양한 소스가 어우러져있다면 깔루아 피그는 소금 간을 해서 짭짤함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로코모코도 있습니다. 쌀밥 위에 패티와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소스를 듬뿍 두른 음식인데 한국인 입맛에 안 맞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대중적인 맛입니다. 이외에도 간편식 무수비 디저트, 말라싸다 도넛이나 쉐이브아이스도 있으니 하와이 가시면 피자 햄버거 외에도 하와이만의 음식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 날씨

일년 내내 여름이지만 건기우기에 따른 차이는 있습니다. 우기는 길게는 11월에서 3월까지인데 하루종일 비가 내리기보다는 밤 사이에 주로 비가 오고 낮에 오더라도 스쿨성으로 내리고 금방 그치는 편입니다. 우기 시즌 저녁에는 해풍도 불고 저녁에는 얇은 외투를 거쳐야 할 정도로 쌀쌀하기도 합니다. 반면 건기는 5월에서 10월까지로 이 시즌에는 쾌적하게 여행을 하실 수 있어요. 다만 날씨는 같은 건기, 우기 하더라도 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빅아일랜드 힐러의 경우 우기 시즌에는 비가 자주 많이 내리기도 하고 이곳은 건기에도 지역적 특성으로 흐린 날도 꽤 있는 편이긴 합니다. 이런 점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셔서 여행 일정을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와이는 연중 내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지만 나름 성수기 비수기가 있습니다.

 

 

 

성수기는 12월에서 3월, 6월에서 8월인데 이때가 방학 시즌이기도 하고요.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하와이로 찾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12월, 1월은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있기 때문에 호텔비가 많이 오르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날씨와 성수기 비수기 시즌을 고려해 봤을 때 가장 여행하기 적합한 시기는 5월, 9월, 10월입니다. 다만 10월 빅아일랜드는 세계 최대 철인 3종 경기가 열려서 상대적으로 숙박비나 비행기 값이 오르기는 합니다. 우기이자 성수기에 가시더라도 혹등고래를 볼 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크게 망설이지는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와이 교통

어느 섬이든 하와이의 진짜 매력을 즐기시려면 렌트를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오하우 섬에는 가장 발달된 도시라 대중교통이 4가지 정도로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데 노선 배차 간격이 촘촘하지는 않지만 버스가 있고요. 와이키키 지역을 주로 다니는 관광객을 위한 트롤리 그리고 우버도 이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렌트비가 비싸기도 하고 만약 렌트를 못 하셨거나 운전이 어려우신 경우 일정 중에 일부는 한인택시를 이용하시거나 우버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대부분의 호텔이 모여있는 와이키키 지역으로의 이동은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고요. 두 번째 우버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용은 이용 인원 차량 시간에 따라 30에서 60달러 정도 발생합니다. 세 번째로는 에어포트 와이키키 익스프레스라고 20달러 정도 하는데 큰 버스에 여러 명이 타 주요 호텔별로 정차를 합니다. 시간은 우버나 렌트하는 것보다 더 걸릴 수 있지만 인원이 적다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번째는 한인 택시를 미리 예약해서 이용하는 건데 편도 약 40달러 정도 합니다. 한인분이시라 여행 팁을 얻으실 수 있고 언어에 있어서도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렌트든 한인택시든 미리 예약하시는 것은 잊지 마시고요.

 

 

 

 

하와이 숙소

숙소에 형태는 호텔 리조트 또는 에어비앤비 둘 중에서 선택하시게 될 거예요. 호텔의 장점은 위치가 주로 관광지 근처에 모여 있거나 뷰가 훌륭한 곳에 있어서 여행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우기 시즌 바다에서 수영하기 춥다 하시면 수영장이라는 대안이 있고요.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하와이의 호텔은 오래된 호텔이 많아서 가격 대비 노후화된 편입니다. 우리나라나 동남아 호텔 같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리조트피라고 해서 예약 당시 알고 있던 숙박비 외에도 숙박 외에 부대 비용을 1박에 평균 50달러 정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점도 무시 못하고요. 에어비앤비의 경우 호텔에 비해 방이 넓고 더 저렴하고 취사나 세탁이 가능한 곳도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현지인처럼 지내볼 수 있겠죠 다만 호텔과 비교했을 때 관광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물가인데요 제가 이전 장단점 편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하와이 물가 비싼 편입니다. 과거에도 다른 휴양지나 미국 내 여타 도시보다 높은 편이었는데 코시국 이후 더 높아졌습니다. 숙박비 렌트비 식비 모두 1.5에서 2배 이상 올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숙박비는 호텔 기준으로 5성급은 70에서 80만원에서 시작 4성급은 60 이상 3성급은 40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식비도 만만치 않은데요 일반 음식점 기준 팁까지 내야 하니 1인당 최소 30달러 이상 잡으셔야 하고 테이크아웃 하셔도 이렇게 한 끼 식사 될 만한 수준이 20달러 이상입니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하와이에 대해서 조금 많이 알게 되셨나요. 좋은 정보 나눠드리게 되어 항상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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