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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글을 따로 마련해서 정보를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가까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면 단연 1등이 베트남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전에 하루 항공기 운항 편이 가장 많았던 곳도 바로 베트남 다낭이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베트남입니다.
그래서 베트남 여행을 위해 필수로 챙겨야 하는 준비물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테니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이 포스팅을 저장해서 여행가시기 전에 준비물 챙기는데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
목베개
목베개는 비행시간이 길면 길수록 무조건 챙겨야 하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비행기 좌석이 불편한 것은 여행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다 알기에 목베개는 누구나 동의하는 준비물입니다.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시면 필요 없겠지요.
여행용 샤워기(필터)
요즘은 검색만 해봐도 여행용 샤워기(필터)는 쉽게 구매가능합니다. 샤워기 머리 부분과 필터를 같이 구입하셔서 호텔 숙소에서 교체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 때문에 고생하는 여행객들이 꽤나 많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템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 가나 필수 준비물입니다.
헤어드라이기
우리 여행객들은 여행을 다닐 때 숙소가 고급 호텔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에 헤어드라이기가 고장 나 있거나 바람이 약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템은 여자분들에게 더 여행 필수 준비물이겠죠.
과일칼
동남아인 베트남에서는 맛있는 열대 과일을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과일을 사서 호텔에 들어왔는데 칼이 없어서 과일은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칼을 준비하실 때는 꼭 수화물에 넣어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칼은 기내반입이 안 되는 거쯤은 다 아시죠.
해먹튜브, 암튜브
휴양지에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호텔 또는 리조트 수영장은 꼭 이용하시게 됩니다. 이때 여유롭고 퀄리티 있는 물놀이를 위해서라면 해당 아이템은 필수 준비물이 되겠죠. 특히 아이들과 가는 가족여행이라면 더더욱 필템이죠.
스노클링장비
베트남 여행지 중에서도 스노클링 장비가 필요한 곳만 말씀드리자면, 다낭, 나트랑, 푸꾸옥 같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곳으로 여행하실 때는 필템인데, 하노이, 호찌민, 하롱베이, 달랏 같은 여행지는 챙기실 필요 없습니다.
아쿠아슈즈
스노클링장비와 세트로 준비해야 되는 필수템이기 때문에 내용은 동일합니다.
방수팩
호텔 수영장 이용 시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필수템이죠.
귀마개
수영장용 귀마개가 아니라 수면용 귀마개입니다. 베트남은 이른 아침부터 들려오는 오토바이 경적소리에 아침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여행의 질을 향상해 주는 필수 여행 준비물 중에 하나입니다.
동지갑
베트남은 화폐단위가 커서 지폐의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돈(동)만 따로 구분할 수 있는 지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동지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동지갑 만드는 방법도 많이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닐위생장갑
베트남 같은 동남아를 여행 가시게 되면 해산물 요리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해산물 요리가 한국에 비해 아주 저렴해서 무조건 한번 이상은 먹게 됩니다. 이때 식당에서 위생비닐장갑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고급 식당이 아니거나 전통시장에서 해산물 요리를 주문하는 경우 비닐위생장갑이 구비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산물 요리는 수저로 먹기 힘들죠. 손을 사용해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1팩만 준비하시면 여행기간 동안 매 끼니를 해산물 요리 식당을 간다고 해도 충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이니 잊지 마세요.
모기기피제, 모기약
제가 몇 년 전에 베트남 나뜨랑 여행을 갔을 때 호텔 조식을 먹다가 모기한테 물렸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동남가 여행 가서 모기한테 물리는 경우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모기한테 물린 후 바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온몸을 때려 맞은 것 같은 통증과 뼈마디까지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서 현지에서 병원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뎅기열로 진단이 내려졌고, 주사 링거까지 맞고 회복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전 여행 다닐 때 모기약부터 모기기피제뿐만 아니라 벌레에 관련된 모든 종류의 스프레이 약을 챙겨 다니게 되었습니다.
진드기시트
진드기시트는 베트남, 동남아 여행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 여행 가더라도 항상 챙겨야 하는 필수템입니다. '베드 버그'라는 말 들어 보셨죠? 여행 중 숙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입니다. 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숙소를 옮길 때마다 진드기시트를 침대에 붙이시기 바랍니다. 피곤하다고 바로 침대로 몸을 던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냉물병
덥고 습한 곳을 여행할 때는 시원한 물을 계속 찾게 됩니다.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어디서든 시원한 음료를 사서 먹을 수 있는데 한 모금 마시고 잠깐만 지나도 날씨가 덥기때문에 물이 금방 냉기가 사라집니다. 이때 마시고 남은 물을 냉기가 사라지기 전에 보냉물병에 담아 둔다면 항상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숙소에서 얼음을 보냉물병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더 시원한 물을 오래도록 마실 수 있습니다.
빨래집게, 옷걸이
베트남 여행 시 물놀이를 안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때 젖은 수영복을 호텔 룸 또는 테라스에 말리게 되는데 의외로 호텔 옷장에 옷걸이가 많이 없다는 것을 이때 깨닫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 세탁소 옷걸이를 캐리어에 몇 개 챙겨가시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챙기는 김에 빨래집게도 같이 챙긴다면 테라스에서 동남아의 강한 햇볕으로 바짝 말린 수영복을 다음 물놀이 때 경험하 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선풍기
이 아이템은 그냥 노파심에 적어 놓았습니다. 베트남 같은 더운 나라 여행 시 몇 년 전부터 부쩍 모든 사람들이 한 손에 들고 다니게 된 물건이죠. 현지에 가서 손바닥으로 부채질 안 하실려거든 꼭 이 필템은 챙기세요.
선글라스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공항을 들어설 때부터 꺼내기 시작하는 여행 필수템입니다. 선글라스는 이 포스팅에서는 빼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이 아닌 그냥 여행 필수 준비물이 된 지 오래죠.
선크림
죄송합니다. 여행 준비물만 적어야 하는데 일상 필수템까지 적었네요. 포스팅 글자수 좀 채우겠습니다. 여행 갈 때 챙기는 것을 깜빡하셨다면 현지 가서 구매를 해서라도 항상 바르고 다녀야 합니다.
모자(썬캡)
습하고 덥고 뜨거운 여행지인 베트남에서는 땀을 잘 방출하는 소재로 된 모자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맥락으로 모자를 추천드리자면 위가 뚫려 있는 썬캡은 더 할 나위 없이 딱 좋은 형태의 모자입니다. 두꺼운 소재로 만들어진 모자는 짐만 될 뿐입니다.
우산, 우비
스콜성 폭우가 갑자기 내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때 재빠르게 비를 피할 수 있는 휴대용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휴대하기 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슬링백(크로스백)
베트남 같은 더운 지역에서 등을 다 덮는 배낭형 가방은 온몸을 땀범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어깨로 크로스해서 멜 수 있는 가방이 훨씬 유용합니다. 요즘은 용량이 어느 정도 되는 힙색형 크로스백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꼭 준비해서 불편함 없는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여행용 멀티어댑터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같이 동그란 돼지코 소켓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일자형 또는 3지 창 형태의 소켓을 사용하는 숙소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용 멀티어댑터는 필수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종류로 준비하시면 충분합니다.
보조배터리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여행준비물을 넘어 일상 평생 준비물입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본 여행가 입장에서 사용해 본 물품들 중에 추천할 만한 아이템으로 준비했으니 여행 필수품이 없는 분들은 추천 링크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